농사 유기농 재배법

[스크랩] 12월 13일의 꽃 유자나무

털보(고흥) 2014. 12. 20. 05:24

◑ 유자나무 ( 12월 13일의 꽃 )

< 사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 꽃 >

 

 

학 명 / Citrus junos 영 명 / Yuzu

꽃 말 / 기쁜 소식

유자는 값도 저렴하지만 용도도 다양하다. 차로 마시면 향긋함이 좋으며 과육까지 씹어 먹어도 질감이 좋다.

남부지역에서는 관상수로도 심지만 식용으로 재배되는 것이 보통이다. 열매는 부드럽고 즙이 많지만 신맛이 강하고 향기가 있으므로 요리에 사용한다. 덜 익은 것은 한방과 민간에서 탱자 대용으로서 건위·건담에 약용한다. 잎이 상록성이라 실내 관엽으로 심어도 좋다. 특히 물관리만 잘 하면 노란 열매가 겨울 내내 달려있어 관상용으로 우수하다.

기르기

번식은 씨앗이나 접붙이기로 한다. 분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자나무를 용기에 심어 높이를 작게 관리하면서 관상용으로 즐기기도 한다.

유자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며 감귤과 같은 형제 뻘(속)에 속한다. 유자나무는 추위에 약해 주로 남부지역에서 재배되는데 중국이 원산인 상록성 관목이다.

◑ 유자의 효능

- 본초강목에서는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진다’고 극찬을 했다. 그리고 동의보감에서는 ‘술독을 풀어주고 술 마신 사람의 입 냄새까지 없애준다‘라고 쓰여 있다.

- 식초와 궁합이 잘 맞는 유자

식초 또한 유자처럼 피로회복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함유된 식품이다. 유자와 식초로 소스를 만들어 샐러드드레싱이나 무침 요리에 사용하면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줄 뿐 아니라 피로까지 날려주기 때문에 정말 맛있는 궁합이 될 수 있다.

- 동짓날엔 유자 목욕을

‘동짓날에 ‘유자’탕에 들어가 목욕을 하면 1년 내내 감기에 한 번도 걸리지 않는다‘라는 옛말이 있다.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선조들의 비결 중 하나인데 그 향 또한 뛰어나 선조들은 오래 전부터 이것을 집안 곳곳에 놓아 그 향기를 즐겼다.

- 풀피리로 이용되는 유자 잎

가냘프고 구슬픈 풀피리소리 어렸을 때 나뭇잎으로 한 번 쯤 해본 기억이 있을 건데, 국내 유일 풀피리 무형문화재신 분이 유자 잎을 풀피리 재료로 극찬했다. 상록수인 유자나무 잎은 그 소리가 좋아 풀피리로 쓰는 데는 최고이다.

- 유자나무 가지 혈액순환 약재

꾸지뽕나무, 산초나무, 유자나무, 보리수나무, 오갈피나무 등과 같이 가시가 있는 나무는 찌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기혈(氣穴)을 소통시키고 혈액순환을 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약재로 사용된다.

- 감기 예방, 피로 회복, 골다공증, 중풍 예방에 특효

유자는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에 좋다.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구연산이 풍부하며 레몬의 3배나 되는 비타민C가 들어있어 감기 증상 완화에 좋다. 또한 유자의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과 기침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감기 증상에 특효를 보인다.

유자의 비타민C는 감기 증상뿐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멜라닌 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잡티, 기미, 주근깨를 예방할 수 있으며 콜라겐 생성을 돕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피부 노화와 주름 생성을 막아준다. 이에 일본에서는 목욕할 때에 유자를 잘라 넣기도 하는데 피부가 매끈해지고 감기 예방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과나 바나나에 비해 칼슘 함유량이 10배나 높은 유자는 과일 중의 '칼슘왕'이다. 다른 과일에 비해 특히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이 외에도 '헤스페레딘'이라는 물질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뇌혈관 장애를 예방하고 혈압 안정에 도움을 줘 중풍 방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섭취 방법

새콤달콤한 '유자청'으로 '유자차'부터 '유자불고기'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는 유자청으로 절여 유자차로 즐기거나 다양한 양념에 곁들여 사용한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함께 요리하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데 고기 냄새를 잡아줄 뿐만 아니라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며 유자 특유의 새콤한 향도 느낄 수 있다.

유자를 고를 때에는 껍질이 단단하고 울퉁불퉁하며 배꼽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좋다. 유자 껍질이 반질반질한 것은 과육이 얇고 향이 적다.

◑ 새콤달콤해 다양하게 많이 쓰이는 '유자청'

- 소금물로 유자를 깨끗이 씻는다.

- 0.5cm 두께로 썰어 씨를 제거한다.

- 유자와 설탕의 비율을 1:1로 맞춰 절인다.

- 유자청에 뜨거운 물을 곁들이면 유자차, 차가운 탄산수를 곁들이면 유자에이드가 된다. 또한 제육볶음이나 불고기를 만들 때 설탕 대신 유자청을 넣으면 향긋한 유자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카페, 블로그의 스크랩 글..블로그 서명, 홍보 목적의 글, 직,간접의 판매 글등은

카페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글 올리시기전 위 사항에 해당되지 않는 지 꼭 !

확인후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위 글을 올리시는 분은 부득이 활동중지 조치됩니다 -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

 

 


출처 : 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오룡도사(서울중랑) 원글보기
메모 :

'농사 유기농 재배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농사 이야기 <6> - 태평농법  (0) 2016.03.08
[스크랩] 천연비료만들기  (0) 2015.07.21
[스크랩] 깻묵 액비  (0) 201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