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거지가 들려 준 교훈 //난...바보! 거지가 들려 준 교훈 큰 백화점 입구에 거지 한 명이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순 살 정도의 노인 이었습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흰머리는 헝크러져 있었으며 심지어는 지난 밤 길바닥에서 누워 잤는지 잡초가 붙어 있기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얼굴에 미소를 하고 두손을 앞으.. 좋은글 좋은생각!~ 2019.01.10
[스크랩] 세월이 저만치서 되돌아보며 한마디 한다 여보게 세월이 그 걸음 잠시 멈추고 차 한잔 들고가게 끝없이 가기만 하는 그길 지겹지도 않은가 불러도 야속한 세월이는 들은척 만척 뒤돌아 보지도 않는다 세월이는 그렇게 멀어져 가고 나혼자 찻잔 기울이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하나 아 하 ㅡ 가는건 세월이 아니라 나 구나 세월은 계.. 좋은글 좋은생각!~ 2018.12.23
[스크랩] 흙을 가까이 하라 흙을 가까이 하라 서산에 해 기울어 산그늘이 내릴 무렵 훨훨 벗어부치고 맨발로 채소밭에 들어가 김매는 일이 요즘 오두막의 해질녘 일과이다. 맨발로 밭 흙을 밟는 그 감촉을 무엇에 비기랴. 흙을 가까이 하는 것은 살아 있는 우주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흙을 가까이 하라. 흙에.. 좋은글 좋은생각!~ 2018.08.25
[스크랩] 아버지의 낡은 일기장을 보았습니다. 어느 날, 늙은 아버지와 아들이 병원 앞 벤치에 앉아 있었습니다. 옆에 계신 아버지가 나무 위 새를 보시더니 갑자기 물으셨습니다. "저게 무슨 새니?" 아들은 다정하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건 참새예요" 조금 있다 아버지는 또 물으셨습니다. "저게 무슨 새니?" 아들은 미간을 찌푸리며.. 좋은글 좋은생각!~ 2018.01.30
[스크랩]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 이해인 詩 평범하지만 가슴엔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해 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월의 보름달만큼만 환하고 둥근마음 나날이 새로 지어 먹으며 밝고 .. 좋은글 좋은생각!~ 2018.01.01
[스크랩] 한해를 살아냈습니다 ♣ 한해를 살아냈습니다 ♣ 한해를 살아냈습니다. 순조롭지만은 안았던 지나온 날들 온갖 시련과 역경 견디어낸 것 돌이켜 보면 온통 기적입니다. 완전하지 않았다고 후회는 하지 않겠습니다. 후회는 또 후회를 낳아 퇴보하므로 어둔한 소치를 닦아내겠습니다. 원망이나 불.. 좋은글 좋은생각!~ 2017.12.29
[스크랩] 추석은 설렘과 기다림이어라 / / 小望 김준귀 추석은 설렘과 기다림이어라 / / 小望 김준귀 설렘과 기다림이 있어 나는 추석이 좋다. 반달 소쿠리에 가지런히 누워 오누이 기다리고 마루 밑 복실이 고기 굽는 냄새에 아침상을 기다리고 윗집 더벅머리 삼촌도 미싱사로 간 꽃순이를 기다리고 옆집 재숙이 누나는 도시로 공부 간 오빠를.. 좋은글 좋은생각!~ 2017.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