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 돌복숭아의 효능은 무엇인가? ≫
냉증을 치료하고 살결이 고와지는 돌복숭아
냉증을 치료하고 살결이 고와지는 야생 돌복숭아....!!!!!!
위에꺼가 올해 제가 산속에서 자란 산 돌복숭아 입니다 아래꺼랑 비교해보세요
복숭아 나무는 장미과에 딸린 잎지는 떨기나무다.
키는 4~5미터 지름은 10센티미터쯤 자란다.
잎은 버들잎 모양이고 어긋나기도 한다.
봄철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빛 꽃, 찐한 붉은 꽃이 피어서 가을에 열매가 익는다.
복숭아는 몸안에 있는 어혈, 뭉친 기운을 내보낸다.
<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은 복숭아 씨와 꽃, 그리고 복숭아나무에서 나오는 진의 약성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복숭아 씨는 어혈과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막힌 것을 치료하고 나쁜 기운을 없애며 몸 안에 있는 벌레를 죽인다.
또한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과 기침을 멎게 하며 명치 밑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복숭아꽃은 살결을 곱게 한다.
소변과 대변을 잘 나오게 하고 부은 것을 내리며 결석을 삭이고 뱃속의 벌레를 없애며 얼굴빛을 곱게 한다.”
복숭아나무 진의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여러 가지 사기로 인한 병을 치료하고, 명치 밑이 아픈 것을 없애며,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삭인다.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오래 먹으면 배고프지 않고, 추위와 더위를 타지 않는다.
보약을 만들때 넣으면 효력이 한결 좋아진다.
복숭아씨는 기침, 천식, 기관지염에 좋다.
껍질을 깨뜨리면 속씨가 나오는데 이를 도인이라고 한다.
복숭아 속씨는 폐를 튼튼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삭이며 기침을 치료하는 데 좋은 약이다.
잘 낫지 않는 기침이나 천식에는 말린 복숭아 씨 1킬로그램을 볶아서 부드럽게 가루내어 꿀 2킬로그램에 고루 개어 두었다가 한 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일주일쯤 지나면 가래가 줄어들기 시작하여 기침, 가슴 답답한 것이 호전되며, 천식은 한 달쯤 지나서 없어지기 시작한다.
2~3개월 동안 꾸준히 먹으면 다른 약을 쓰지 않아도 병이 낫거나 한결 좋아진다.
복숭아 속씨를 노랗게 볶아서 죽을 끓여 먹거나 꿀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기침, 천식, 기관지염 등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니면 복숭아 속씨를 35도 이상 되는 증류주에 담가서 6개월 이상 우려내어 한두 잔씩 먹어도 해소나 천식에 잘 듣는다.
타박상으로 퉁퉁 붓고 아플 때에는 복숭아 씨를 짓찧어 참기름으로 개어 아픈 부위에 두껍게 몇 번 바르면 낫는다.
겨울철에 손발이 트거나 갈라진 데에도 바르면 효과가 좋다.
복숭아 꽃은 여성의 냉증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봄철에 복숭아 나무에 상처를 내면 끈적끈적한 진이 흘러나온다.
이것을 긁어 모아서 말리면 탄력 있는 공처럼 되었다가 딱딱하게 굳는다.
심장과 폐, 간, 신장, 위장을 고루 튼튼하게 하고 무병 장수하게 하는 선약 중의 선약이다.
복숭아진은 간경화증이나 신장염, 신부전증 등으로 복수가 차고 몸이 부어 오를때 쓰면 효과가 좋다.
그리고 복숭아 나무진은 안면신경마비에 효과가 좋다.
갑자기 얼굴 한쪽이 마비되어 눈을 감거나 뜰 수가 없고 음식을 잘 먹을 수도 없을 때
복숭아나무 진 30~40그램을 그릇에 담아 태우면서 마비된 쪽에 그 연기를 쏘인다.
하루 서너 번 반복한다. 대개 빠르면 2~3일, 늦으면 7~10일이면 마비된 것이 풀린다.
반드시 야생 돌복숭아라야 한다.
복숭아, 씨, 잎 등 모두 먹을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진이 가장 만병통치에 가까울 정도로 효력을 발휘한다.
개량 복숭아는 효력이 없다.
깊은 산속에서 저절로 자란 야생 돌복숭아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돌복숭아는 주근깨, 기미, 만성기관지염, 폐농양, 류머티스성 관절염, 오심, 구토, 개고기를 먹고 체했을때, 만성간염, 여러 가지 신장병, 부종, 임파선 결핵, 비염등을 치료한다.
야생 돌복숭아 한눈에 보기
과 명: 장미과
생약명: 도인(씨), 도교(진), 도엽(잎), 도지(가지)
속 명: 개복숭아, 산복숭아, 들복숭아, 복사나무
분포지: 산이나 들
개화기: 4~5월
꽃 색: 흰색이나 연한 분홍색, 빨간색
결실기: 8~9월
열 매: 지름 3~4센티미터 둥근 열매
높 이: 3~5미터 자라는 잎지는 중간키나무
채취시기: 봄이나 여름 줄기에 상처를 내어 진을 받고, 꽃은 봄철에 따며 열매는 8~9월에 딴다.
가공법: 진을 말려서 보관한다.
약 효: 변비, 설사, 부종, 복수가 차는데, 살결을 곱게하는데, 주근깨, 기미, 생리불순, 생리통, 기침, 관절염, 무좀, 습진, 안면신경마비, 마비 등.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