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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율곡매실나무 수형만들기

털보(고흥) 2017. 2. 11. 12:40

율곡매실나무 수형만들기 1년차


율곡매실나무는 수세가 강하고 어릴 때는 직립성을 띠다가 성목에 가까울수록 개장형으로 변하므로

어릴 때의 자라는 습성을 이용하여 직간으로 재배함이 바람직하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수형을 만들수 있는 유실수중 해과류에 대하여 알아보자면

매실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체리나무. 아몬드나무 등.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1. 수세가 좋은 경사가지 보다 다소 수세가 약하더라도 직립지 하나를 선정하고 나머지는 잘라준다.



2. 직립지로 선정된 신아의 크기는 측지에 비하여 상당히 굵고 튼튼하게 나오게 됩니다.



3. 측지가 많을 때는 그중 직립지 하나만 선정하는데 위아래의 어느 부위도 관계치 않습니다.



4. 위의 사진은 직립지 선정작업 마무리 한 사진. 아래사진은 한달 경과후 사진

이때는 초기에는 대목이나 주간(곧게 솟은 줄기)에서 새순이 나오는데 새순을 모두 따주고 직립지

하나만 배양한다.



5. 새순이 많이 자랐거나 남쪽지방은 5월 말경에 잘라주고,  새순이 늦게 자랐거나 중부지방은 6월 중순부터

말경에묘목 길이의 1/3정도 위치에서 잘라준다.

이때 까지는 주간에서 곁가지는 별로 나오지 않고 주간에 세력에 탄력이 붙는다.




6. 위 5를 자르고 한달뒤의 모습입니다. 5월에 잘랐으면 직립지 하나를 살려 7월에 새순길이가 자른위치에서 1m이상 자라는데 이때 다시 1/3을 자르고, 더 이상 전정하지 않고 방치하고,

 

6월에 자른 중부지방 이상의 늦은가지는 위 상태 그대로 내년 봄을 맞는다.

이때는 곁가지도 붙게되고 그 곁가지나 주간의 분기점(가지가 갈라지는 지점)위의 가지에도 꽃눈이 붙어

익년에 결실하게 된다.




율곡매실나무 2년차



1년차에서 곁가지를 받게 되면 2년차에서는 열매가 결실된다.

특히 열매를 결실시키기 위해서는 전년도 8월경에 가지 끝을 잘라주어 성장을 정지시키면

열매를 다소 많이 수확할 수 있다.

 

<참고사진>


2년차 율곡매실나무의 매실을 수확후 여름이 깊어가면 나무는 계속 자라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직립지는 계속자라게(붉은 화살선) 해주고 곁가지가 직립하면 수세가 좋아져 원래의 직립지는

수세가 약해져 자람의 속도가 느리게 된다. 그러므로 곁가지 끝순을 따주거나 곁가지를 꺾어주어 수세를 떨어뜨려 직립지에 세력을 몰아준다.


푸른화살선 표시의 가지는 직립지 이고 노란선의 화살표 가지는 곁가지 이다.

곁가지가 직립하면 나무의 수형을 망치게 되므로 가지를 하향으로 유지하고 3지 정도로 배양하는게 좋다.


2년차에 열매를 결실하지않고 계속자라게 해주면 식재후 1년만에 급격하게 자라면서 4년 이내에 성목으로 자라게 된다.


7,8월경에 가지끝순을 짚어(새순따기)주면 내년에 결실을 많이하게 되고 계속 자라게 해주면 성목으로 빨리자랄 수 있다.


위 <참고사진>에서 1년이 지난 모습입니다. 율곡매실나무가 매우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3년차가 되니 근원경이 8cm이 넘고 있습니다.


나무 품안에 매실도 제법 들어 있네요. 3년차까지는 주변사람들과 매실을 나누어 먹을 수 있고,

4년차 즉 율곡매실나무를 식재후 3년째가 되면 이때부터 수입이 발생됩니다.

나무를 많이 식재했다면 식재후 1년만이라도 수입이 발생합니다.





나무의 크기가 적당한 시기에 오거나 곁가지(주된가지)가 틈실히 자라 주었다면 이때 주간을 잘라주거나 그대로 배양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곁가지는 다소 하향세를 유지 할수 있도록 가지를 유인해 줍니다.

출처 : 나사모 카페
글쓴이 : 여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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