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고향산천

[스크랩] 고향에 살으리랐다.

털보(고흥) 2016. 7. 27. 08:51

요즘에 보기힘든 토종개구리가...

방울토마토가 간식거리지요...

반갑습니다.

저는 두원에서 태어나서 살다가 여수로 생활터전을 마련해서 거의 탈없이 살았습니다.

나이들면 고향이 그리워 져서 다시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도로가 접해있는 야산을 아들둘이서 사줘서 거기다가 우선 황칠나무를 일부심었습니다.

우리 고흥군 산림과에서 조림을 하여 주셨습니다.

너무도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여수에서 남의 땅 유휴지를 파서 먹거리를 거의 자급하고 현재까지 살고있습니다.

매실과 대봉나무 비파 포도 나무등을 심어 수화을 하고 있는데 앞전에 매실을 수확하고 나서.

고흥 산으로 옮겨심기로 하고 인터넷검색하니 장마철이 좋다해서 가지를 자르고 나무를 파서 고흥으로 옮겨심었 더니 새싹이 많이 돋아났어요~

남의땅을 경작하면서 애로사항도 많았는데 이제는 내땅에다 나무를 정성껏 심어 파릇..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감격했습니다...

얼마후면 공기좋고 바닷바람이 시원한 고향에서 우리부부가 남은 여생을 보낼까 합니다...

이제는 남의땅에 농사지으며 눈치볼일 없게되서 너무 행복 합니다.

저의 현 실정을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어놓은 황칠나무 입니다 싱싱하게 자라고 있어요... 

출처 : 고흥을 사랑하는 사람들 (고흥귀농귀촌연구회)
글쓴이 : 털보(여수~고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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