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감나무 접붙이기^^

처음에 포도나무밭 이였습니다.

포도나무를 캐내고 대봉과 곶감깍는 감을 심었다.

빨간 대봉감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늦가을 서리를 맞으면서 달디단 홍시를 몇년간 잘먹었다가

최근 2년동안 갑짝스런 추위때문에 일찍 따고 곶감으로 깍았다.

그런대 곶감맛이 약간 신맛이 돌기 때문에

아직도 냉동고에 꽁꽁 얼려 있답니다.

그래서 결정한게 대봉 몇나무만 남겨두고 곶감감으로 접붙이기를 하기로 했답니다.

 

 칼부터 갈고

 

 작년에 자란 감나무 나무순을 짤라온다.

 

 촟물을 녹임니다.

 

 눈을 1~2개 있게 짜른다.

 

 위쪽을 녹인 촟물에 살짝 찍어서

수분이 날라가지않고 잡균이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보통 한나무에 하나씩 붙이지만

빨리 따먹기 위해 3~4씩 접을 붙였답니다.

 

 편편한곳에

저렇게 껍질부분을 떨어지지 않게

벌려놓고~

 

 한쪽은 짧게 짜르고

 

 다른쪽은 길게 깍는다.

 

 

 길게 짜른부분을 안쪽에 넣고~

 

 비닐로 짜른 나무 부분을 감싸주고~

 

 다른 비닐로 감아줍니다.

 

 

 

 

우리 동네에서 제일 기술이 좋으신 분이 하셨고

저도 잘 배웠습니다.

출처 : 도 덕 마 을 (명월초~아로니아~발아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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