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용 부엽토만들기
꽃집에서 파는 거름은 효과가 적어 인터넷에서 봤던 부엽토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지난번 산에 갔을때 낙엽들이 빗물에 쓸려 골짜기 여기저기에 뭉쳐있는것을 보고 속에 있는것은
잘 썩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수거해올 가방을 메고 인근 산으로 갔다.
산에는 온갖꽃들과 이제는 제법 싹이 돋아서 연녹색을 발하기 시작했다.
산에가서 건강에도 좋고 부엽토를 얻을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오르다 보니 썩어있는 나무 그룻터기를 발견했다. 일단 그것도 수거해서봉투에 넣었다.
부엽토에 섞으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때문이다.
골짜기에는 생각대로 썩은 낙엽들이 많이 있어 적당량만 가지고 돌아왔다.
집에 오자마자 부엽토 만드는 작업을 했다.
양은 꽤 되었다. 꽃집에서 파는 2000원짜리 3봉 정도는 되어 보였다.
일단 큰 크기의 낙엽들을 체에 문질러서 곱게 만들었다.
썩은 나무에서 수거한것도 체로 쳐서 곱게 만들었다.
체로 걸러 완성된 부엽토 양이 꽤 되었다.
썩은 낙엽과 썩은 나무부스러기를 고루 섞었다.
완성된 부엽토 ; 이것으로 흙과 섞어서 다른 채소와 꽃나무를 심어볼 계획이다. 오후에
시장에 들러 씨앗과 모종을 구입하러 가려고 한다.
흙도 체로 쳐서 곱게 만들고 적당량의 부엽토와 잘섞어서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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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용 부엽토만들기
산에가서 쌓인낙엽을 모아채취하여 퇴비를 만들려고 합니다^^
여러자루 채취 하였으나 무거워서 혼자서는 들기가 쉽지않습니다.
차로 이동 밭가에 모아두고 다른재료와 섞을준비를 합니다.
앞전에 밤나무 낙엽하고 섞었던 돈분
벌써 하얗게 발효균이 생겼읍니다.
이엠하고 섞어논 쌀겨인데 추운날씨에도 미생물이 생겼읍니다.
쌀겨를 부엽토위에 뿌립니다.
안뿌려도 되지만 만들어 논거라 ...
돈분 찌거기와 부엽토를 차례차례 섞어줍니다.
물도 한번씩 뿌려줘야 발효가 잘됩니다.
또한 em원액을 희석해서 뿌려주면 발효도잘되고 미생물이충분한
퇴비가되겠지요^^
친구가 옆에서 도와주니 한시간만에 작업이 끝납니다.
이제 비닐로 덮어주고 일주일에 한번씩 뒤집어 주면 됩니다.
한겨울이지만 이렇게 조금씩 세상의 가장기본적인 삶을 보고 느끼며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