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주택은 얼마나 단열이 잘될까요?
황토주택은 어떻게 시공을 하느냐에 따라 단열이 결정됩니다.
대다수에 사람들이 황토주택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황토주택에서 거주하신 분들은 여름에는 시원할지 모르나
겨울에는 춥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누구 말이 맞을까요?
생각만으로 이야기하신분 말이 맞을까요?
아닙니다. 실제로 경험하신분 말이 당연이 맞지요.
황토주택을 시공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는데 저는 황토벽돌 공장을 운영하는
한사람으로써 황토벽돌로 시공한 황토주택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친환경 황토벽돌과 순수 황토벽돌에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20년 동안 황토주택을 전문으로 시공을 하고 지금은 황토벽돌 공장을 병행해서
운영을 하고 있지만 건강을 생각하고 황토주택을 짓는데 내부에 시멘트와 경화제가 들어간
황토벽돌로 마감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황토와 시멘트를 혼합했기 때문에 콘크리트 집보다 더 좋은 주택이지만
똑같은 조건에서 이왕이면 순수 황토집을 지을수 있는데 모르고 내부에 시멘트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시공을 한다면 어떨까요?
건축주가 조금만 신경쓰면 황토주택을 지을 때 순수 황토 자재로 마감 할수 있는데
시멘트성분이 들어간 황토벽돌로 시공을 한 것을 보면 안탁까울 때가 많습니다.
전국에 황토벽돌 공장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순수 황토벽돌과 친환경벽돌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친환경 황토벽돌은 시멘트 성분 몇% 이하로 혼합하면 친환경 벽돌이라고도 합니다.
소비자들은 강하고 튼튼한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강하면 강할수록 황토벽돌에
공기층이 없어져 단열성능이 떨어집니다.
황토벽돌로 집을 짓을 때 골조를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튼튼한 구조용 보다는
벽체 마감용 황토벽돌로 강도가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순수 황토벽돌이란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순수한 황토만으로 생산한 황토벽돌을 자연 건조한 것입니다.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황토벽돌을 물에 넣어서 바로 황토로 복원되는 것입니다.
건축업자나 건축주들이 모르고 시멘트나 경화제가 들어간 황토벽돌로 시공하는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안기를 바라는데 튼튼한 것을 원해서 할경우는 어쩔수 없네요....
황토벽돌을 시공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벽돌과 벽돌사이에 틈을 얼마나 잘 메워서
틈이 없이 시공하느냐에 따라 단열이 좌우됩니다.
황토 자체로서도 단열이 잘되지 않은데 틈이 생기고
형식상 메지로 메운다면 과연 단열이 잘될까요?
벽체에는 수천장에 황토벽돌이 시공이 되는데 조금씩 틈이 생긴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물론 메지를 메우면 틈이 안생긴다고 하지만 몇 일만 지나면 미세한 틈이 생김니다.
예를 들어 외부 치장용 적벽돌을 시공했는데 비바람이 불었을 때 심한 경우
내부로 빗물이 들어오는 경우를 봤거나 들었을 것입니다.
적벽돌도 분명히 메지를 넣었는데 왜 빗물이 들어왔을까요?
적벽돌과 적벽돌 사이에 틈이 있는 것을 메지로만 메웠기 때문에 미세한 틈으로
빗물이 들어 온것입니다.
황토벽돌도 적벽돌과 똑같은 방법으로 시공한다면 과연 빗물에 안전할까요?
황토벽돌 조적할 때 황토와 물을 반죽해서 15mm~20mm 정도 채운 다음 황토벽돌을
올려 놓은데 문제는 황토가 건조면서 수축이 생기고 실금이 간다는 것입니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조적용 황토몰탈로 시공하면 경고하고 수축은 생기지 않지만
비용이 많이 지출되기 때문에 황토를 반죽해서 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 생각해서
조적을 해야 합니다.
황토주택 단열을 할 때 친환경으로 단열을 하는데 만약 빗물이 스며들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에 의해 친환경 단열재가 부패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심지어는 숯으로 단열을 했는데 빗물이 침투되어 벽이
이상해 벽을 헐어보니 숯이 죽이 되어 공간이 비워져 있었다는 하소연도 들어 보았습니다.
황토벽돌을 시공할 때 틈이 없이 시공을 잘해야 되고 외벽은 수용성 발수제로 주기적으로
발라서 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황토벽체에 단열 얼마나 잘 될까요?
제가 20년 가까이 전문으로 황토주택시공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단열을 더 보완 해야겠다는
생각이 이번 황토벽체 열관류율 시험을 통해 알았습니다.
스티로폴이나 여러 가지 단열재는 열관류율표가 인터넷을 통해 알수 있지만 황토벽체에
대해서는 일률적이지를 못해 황토벽돌 생산 업체나 건축업자가 단열시험을 하지 안을 경우
황토주택에 열관류율을 알수가 없어 단열상태를 알수가 없습니다.
정확한 것은 황토주택은 공기흐름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단열재를 친환경으로 해야 하는데
각자 시공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기준이 없습니다.
요즘은 건축 허가를 받을 때 열관류율 시험 성적서를 첨부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황토주택도 짓기 까다로워 졌습니다.
황토벽체 300mm 열관류율 시험 성적서를 공개합니다.
두께가 300mm 이하로 밖에 시험을 하지 못해 현장에서 시공한것보다 벽체 두께에
못미치지만 참고삼아 보셨으면 합니다.
단열재를 더 넣어 다시 열관류율을 의뢰할려고 합니다.
외부에 접하는 면이 열관류율 남부는 0.34 중부는 0.27이하가 되어야 정부에서
규정한 단열 기준에 통과해서 건축 허가나 사용승인을 받을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았는데 황토주택 짓는과정에서 참고로 하였으면 합니다.
온누리황토벽돌로 시공할경우 벽돌과 벽돌사이홈에 황토몰탈이나 우레탄 폼을 메우는 방식으로
비바람에 빗물이 침투가 안되고 견고하며 단열이 잘됩니다.
하루에 2m이상 시공할수 있고 조적하기가 쉬워 조금만 배워도 직접 시공할수 있으며
직영으로 황토주택을 짓는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짓는과정을 도와드립니다.
문의사항은 010-8640-4813 (온누리황토 배중효) 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황토주택 짓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신분들은 공장에 방문하시면 많은 도우이 되실것입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용기를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