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삽목에 관한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저도 몇 주 시험재배 해봐야겠습니다.
*농사라는게 다 어렵지만 고추 농사만큼 재대로 안되는것두 없는것 같습니다.
해마다 집에 먹을거는 해야지 하면서 해 보지만 얼마 따보지도 못하고 탄저,역병등으로
수확도 얼마하지 못하고 고생만 실컷 합니다.
*작년까지는 모종을 사서 심었는데 올해는 직접모종을 길러서 기필코 집에서 먹을거는 해야지
하고 직접 모종을 길렀습니다.일반적으로 씨 뿌려서 고추모종을 그냥 기르는것이 아니고
본 잎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뽑아서 뿌리 윗 부분을 예리한 칼로 싹둑 잘라버리고
일반 나무꺽꽃이 하듯 포토에 삽목을 했습니다.
* 한동안은 거의 자라지 않더라구요,아랫집 어르신 오셔서 보시고 모종키워서 올해 안에 고추
따먹을수 있겠냐고 하시네요,저두 작년에 인터넷에 우연히 보고 질병에 강하고 수량증대에
효과가 있다는 기사만 보고 무턱대고 시작했는데 안되는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 이녀석들이 자라기 시작하니 겁나게 자라네요,글구 제눈에 그렇게 보이는지는 몰라고 줄기도
엄청 강하고 뿌리발육이 씨앗파종한것 하고는 비교가 안되게 좋은것 같습니다.
* 어머니께도 안되면 모종 사서 심자고 말씀드렸는데 다행이 그래도 잘자라 주었습니다.
하우스도 적고 해서 온도도 많이 낮고해서 시장에 파는 모종보다는 크기는 적습니다.
그래도 튼트한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빨리 씨앗 파종하고 온도만 신경쓰면 괜찮은
고추 모종을 생산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주일 전 정식을 했습니다. 아랫 집에 시장에서 구입한것은 정식하고 좀시들고 하는데
삽목 육묘한 고추는 생생하고 사름도 잘하는것 같습니다.
어르신도 올해 안으로 고추 따먹겠냐고 하셨는데 지금보니 고추모종이 튼실하고 좋다고
하십니다.
* 삽목으로 육묘한 고추나무 입니다. 처음심을때는 다른 모종의 절반 밖에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수세가 대단합니다. 같은모종 씨앗으로 육묘한것 보다 수세가 배 이상입니다.
그리고 가지도 많이 벌고 아직까지 질병도 거의없고 또 계속 고추가 주렁주렁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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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꺽꽃이(삽목)를 하면 다수확 할수있다는 글을 읽고 고추삼목을 연구했다.
첫해 백주.다음해 이천주.작년과 올해는 팔천주 전체를 삽목 방식으로 재배를 하고 있다.
삽목방식은 의외로 쉽다.
처음에는 발근제도 발라보고 실패도 했지만 뿌리만 잘라서 버리고 그냥 상토에 꼿으면 된다 물관리와 이십일 동안 그늘에 있어야 한다는것만 지키면 성장속도도 일반 고추에 비해 배 정도 빠르다. 보자 이곳에서는 5월1일부터 5일 안에 고추를 정식한다. 그러면 역으로 계산해서 60일 2월28일 이전에만 가식에 들어가면된다 20일동안 그늘에서 뿌리내리는거는 절대 계산에 넣으면 안된다.
성장 속도가 그냥 심은 것보다 빠르기 때문에 늦은 것 같아도 크기 시작하면 엄청 빠른속도로 성장한다. 그 이유는 뿌리의 굵기 탓 일거다 일반 가식용 모종의 뿌리굵기가 0.5mm 라면 삽목용 모종뿌리는 1mm 정도로 배정도 굵다. 그러니 성장이 빠르고 본 밭에 정식 후에도성장이 빠를 수밖에 없어서 모종의 50%이상이 첫 가지가 세 갈래로 나온다.
고추란 놈은열번째 가지를 치면 일차성장이 멈추고 첫 마디에 열린 고추를 익히기 시작한다. 열번째 고추꽃이 피고 고추가 달리면 본 고추를 따기시작하는데 그 이후에 이차성장이 된다. 하지만 삽목용 모종은 일차성장 자체가 거의없이 계속 성장한다 첫마디 고추가 익을때쯤 되면 열 세 번째나 열네번째 꽃이 피니까 수확량 차이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
좀 거추장 스러운건 키가 큰만큼 지주 말둑도 커야되고 고추 줄도 두 번에서 세 번은 더 매야 된다는게 거추장 스러워도 많은 수확량으로 인해 기분은 좋아지니 새로움에 대한 도전은 늘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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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삽목 후 주의할 점은 접목묘(맞접)의 접목 후 관리요령과 같습니다
☞ 접목묘(맞접)의 접목 후 관리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햇볕 ○ 삽목상의 비닐은 3∼4일 동안 완전밀폐하고 차광한다. ○ 삽목 후 3∼5일부터 아침, 저녁 30분 정도 차광을 제거하기 시작하여 7∼8일째부터는 일반관리에 준한다. 2) 온도 ○ 삽목 부위 활착촉진을 위해 삽목 후 5∼7일간은 25∼28℃로 관리하다가 활착된 후 일반 모에 준하여 온도를 관리한다. 3) 습도 ○ 삽목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상토에 충분히 흡수되도록 관수한다. ○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보습 관리를 철저히 한다. ○ 삽목부위가 활착될 때까지 물을 주지 않는다. |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제공한 1만개 고추 달린 나무(201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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