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옻으로 유명한 곳이 원주라고 하네요^^;
저희 농장이 원주입니다.
옻의 정보을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참 신기한 것은 저희 농장에도 옻나무가 있네요.
어머님의 말씀으로는 옻나무는 성장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하네요.
옻나무 주변에 매년 나무가 너무 많이 자라 그것을 자른 흔적이 있네요.
녹강지기님이 유황오리에 옻을 넣으면 그것보다 더 좋은 보양음식을
없을 것이라 이야기 하네요.
그런데 옻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굉장히 고통스럽다고 하면서
옻이 오르지 않는 방법도 가르쳐 주고 가네요^^;
말리지 않은 옻나무는 독이라고 하네요.
음식에 넣으려면 말려야 한다고 하네요.
어머님 뒤에 있는 큰 나무가 참옻나무 입니다.
옻나무를 잘랐습니다.
옻나무의 단면에 노란색의 나아테가 독특합니다. 이것이 옻 진액입니다.
절단기로 잘라서 완전히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옻 요리 옻의 특성
옻은 고대부터 도료로 매우 쓸모가 많았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조선때 이미 옻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먹는 음식으로도 오래전부터 효능을 인정받아왔다.
중국 명나라 때 의학서인 <본초강목(本草綱目)>을 보면“ 옻은 성미가 맵고 따뜻하며 독이 있다.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고 끊어진 상처를 낫게 하며 오장을 안정시켜준다.
몸속의 벌레를 죽이며 어혈을 풀어주고 기침을 멎게 하며,
속이 결리고 맺힌 것은 낫게 하고 요통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
또한 <동의보감(東醫寶鑑)>에도“ 옻나무는 적체를 풀고,
어혈과 부인병 등에 쓰인다”라는 기록이 있다.
옻은 가지?나무?뿌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쓰임이 있다.
옻나무는 한 개의 잎대궁에 작은 잎이 마주 붙는데,
너비 3~6cm의 끝이 뾰족한 타원형 잎이 한 대궁에 7~13개씩 달린다.
이른 봄 새순을 꺾어 생으로도 먹고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 옻순을 먹는 민족은 세계에서 우리 민족뿐이다.
옻순이 나온 뒤인 6~8월, 옻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면
독특한 냄새의 잿빛 진이 나오는데, 이것이 잘 알려진 옻이다.
피부가 약하고 체질이 민감한 사람이 옻에 닿으면 몸이 가렵고
살이 부르트고 통통 부어오르는데, 이는 우루시올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성분 때문에 옻은 방부제나 살충제 역할도 한다.
다시 말해, 인체의 세포를 보존해 상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대부분의 의학 서적에도“ 위를 따뜻하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간에서도 어혈을 풀고 염증을 다스린다.
폐에서는 살충제가 되어 결핵균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고 되어 있다.
계절이 바뀌면 보통 보양식을 찾게 된다.
최근에는 옻이 오르지 않는 옻의 개발과 옻의 대중화로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옻닭을 즐겨 먹는다.
옻이 오르는 부작용 때문에 선뜻 입에 대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는 말처럼 건강을 챙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옻의 한방 처방에 얽힌 이야기가 하나 있다.
어떤 사람이 30세나 어린 부인과 살고 있었는데,
나이 80이 되어 정력이 약해지자 친척으로부터 좋은 약을 처방받았으나
약을 먹기도 전에 죽고 말았다.
그 집에 ‘익다’라는 75세의 하인이 있었는데 병에 걸려서 허리가 굽고,
머리도 백발이었다.
부인이 이 하인을 불쌍히 여겨 남편에게 먹이려던 약을 주었다.
그러자 20일 후에 익다의 허리가 펴지고, 백발이 검어졌으며,
얼굴에 윤기가 돌았다고 한다.
정력도 다시 왕성해져 하루는 술을 마시러 나갔다가 취해 2명의
하녀와 잠자리를 가졌고4남매나 되는 자식을 낳았다.
마침내는 주인마님과도 정을 통해 2명의 아이가 더 생겼다.
하지만 약을 준 부인은 하인과 정을 통하는 것에 수치심을 느껴 결국
익다를 죽였는데,
죽은 익다의 정강이를 꺾어 보자 마치 젊은 사람처럼 누런 골수가
가득했다고 한다.
이 처럼 한방에서는 옻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기운을 잘 통하게 하고,
뭉친 피를 풀어주며 살균작용이 뛰어난 소재로 본다.
주로 ‘십년 묵은 체증도 녹인다’고 할 정도로 심하게 체했을 때나 배가
늘 차고 장이 약해 배탈·설사가 잦은 경우,
정력이 떨어질 때, 관절염, 신경통 그리고 어혈로 생기는 여러 증세에 쓰이며.
여성들의 경우 손발저림이나 수족냉증, 생리통, 냉대하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옻나무 수액의 60%가 천연웅담에 들어있는 우루신산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우루시올(urushiol)이며 간기능 개선에 좋은 성분이라고 한다.
한국과학기술원(KIST) 생명공학연구소 곽상수 박사팀은
국내산 참옻나무의 수액에서
우루시올 성분을 찾아냈고, 곽상수 박사팀은 “우루시올을 3~4ppm
농도로 실험한 결과 암세포
죽이는 탁월한 항암활성 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옻닭은 양기를 보충해주는 음식을 먹어주면 몸이 따뜻해지고 소
화기능이 좋아진다.
옻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은 단백질 식품이다.
닭고기, 오리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노루고기 등
단백질 식품과 함께 가열하면 독성은 사라지고 약성은 남는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오리를 즐겨 먹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쉽고 값이
싼 닭을 주로 옻 요리에 쓴다.
옻요리집에서는 손으로 만져 옻이 올랐을 때도 닭의 껍질에 붙은
기름으로 문지르면
가려움증이 잘 가라앉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옻매니아들은 옻닭은
* 여성들의 생리불순 및 생리통에
* 허리 통증, 근육통, 어깨 결림, 멍들었을 때 어혈(나쁜 피)제거에
* 항암 효과에
* 숙취해소, 위장보호를 위해
* 원기 회복과 정력 증진을 위해
* 속이 냉하거나 손발이 차기 때문에
* 장이 부실하여 설사가 잦은데에
* 현대인들의 성인병 예방 차원의 보양음식으로
* 어혈과 풀어 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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