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살고싶은집!~

[스크랩] 겹귀틀집

털보(고흥) 2012. 3. 12. 19:10

 

겹귀틀집을 아시나요?...한번 도전해보세요

 

[출처: 세상에 이런집이]| 2012.03.12 04:17

겹귀틀 집을 아시나요?

자연친화적이며,

기존 귀틀집의 여러 단점을 거의 완벽하게 해결한 집입니다

단점이라면 기존의 귀틀집보다 나무가 많이 들어 가는게 흠 입니다

허나 한옥의 칸수개념과,

산에서 벌목되어 내려오는 나무들의 칫수만 잘 적용하시어 설계를 하시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이랍니다.

손수 집짓기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 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귀틀목으로 사용될 낙엽송입니다.

길이12자 두께12센티로 환봉되어 나온 규격품으로

매번 그랭이질을 안해도 되므로 작업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원주목보다 비싼 흠도 있습니다

생황토는 여주산입니다

나름 색감과 질이 좋다고 사료되어 사용하기로 하였답니다

기초는 주먹만한 크기의 잡석과, 모래를 이용해 잡석지정을 하였답니다

벽채가 설 자리를 따라 폭과 깊이를 각각 50센티정도 파내고

잡석과 모래를 켜켜히 채우고 다지는 옛 방식 이랍니다

그 위에 귀틀목이 만나는 위치에 높이 40센티 정도의 자연주초를 올리고

장선과 지면 사이는 고막이돌을 쌓았답니다.

참고로 바닥에서 바닥장선과의 간격은 대략 40센티 정도입니다

한단 한단 귀틀목을 올립니다

귀틀목이 두 세단 올라가면 귀틀목 사이로 반죽된 흙을 채워넣고 단단히 다져줘야 합니다

흙작업은 단순하면서도 상당한 인내를 요구하는 지루한 작업이지만

매우 즐거운 놀이 이기도 합니다

각각 창호가 들어갈 위치를 유념하여

문틀을 넣어줘야 합니다

지붕 구조재는 제재목을 사용키로 하였습니다

결구법만 배우면 됩니다

서까레 위에 개판을 얹을경우엔 간격이 1자 이내여야 하지만

그럴경우 서까레와 개판비용이 만만찮습니다

하여 서까래 간격을 ?히고 개판대신 루바를 얹기로 하였습니다

서까레 위로 루바을 얹고, 덧서까래를 2자정도 빼내어 처마의 폭은 4자정도 됩니다

외부에서 바라본 안방으로 안주인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위에 다락을 만들고 창문을 내었습니다

그로 인해 기존보다 벽채의 높이가 조금 더 높아 졌습니다

상량을 위해 거실 윗쪽은 서까래 걸기를 보류해 놓은 상태입니다

작은방 내부에서 밖으로 바라뵈는 풍경

 

[출처: 자료발췌:知止]

 

 

 

 

 

- 수정초 - 

양현경/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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